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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7시간째 정전…강추위에 입주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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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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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촛불을 켜놓은 제보자의 집

오늘(16일) 새벽 4시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내부 설비 고장으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강추위 속에 정전이 7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이 아파트 단지 약 500가구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아파트 측이 전문 업체를 불러 조치하고 있고, 한전도 지원에 나섰지만, 고장 원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복구가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호원동 다른 아파트 단지 3곳에서도 정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한전은 단지 외부 전선이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복구해 2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사진=독자 지성근 씨 제공, 연합뉴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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