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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오피스텔 시장에서 월세 50만 원대 아래로 계약된 거래 비중이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1월에서 11월 사이 서울 오피스텔 월세 거래량은 3만 6천68건으로, 이 중 월세가 1만∼59만 원인 거래량은 1만 4천234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거래의 39.5% 규모로,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반대로 올해 월세 60만∼99만 원 범위의 오피스텔 거래량과 거래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만∼59만 원대 오피스텔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금천구로 나타났고, 월세 100만 원 이상인 오피스텔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와 양천구였습니다.
1∼11월 서울 오피스텔 전세 거래량은 2만 3천287건으로 2019년(2만 2천168건) 이후로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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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제만랩 제공, 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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