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전장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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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서 시위를 이어가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또 연행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4일 오전 8시 30분쯤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를 퇴거불응, 업무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지난 12일에 이어 이날도 오전 8시에 혜화역 대합실에서 침묵 선전전을 진행했고, 이 대표를 제외한 다른 시위 참가자들은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의 계속된 요청에 역사 밖으로 퇴거했다.
경찰은 전날 오전에도 혜화역 대합실에서 침묵시위를 하던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체포했다.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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