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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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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AI, 인공지능에서 로봇까지…"내년 손익분기점 근접할 것"-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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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음AI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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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마음AI가 다양한 신규 사업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음AI는 올해 검색증강생성(RAG) 챗봇 서비스를 클라우드형으로 P사에 납품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며 "해당 레퍼런스를 통해 RAG챗봇 사업을 내년에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마음AI는 지난해 말 챗 GPT(Chat GPT)와도 연계할 수 있는 '마음오케스트라' 플랫폼을 출시했다"며 "타사 인공지능(AI) 엔진을 활용할 수 있는 통합 AI 플랫폼 서비스로 현재 735개의 가입자 수를 내년 말까지 3500개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WoRV(World model for Robotics and Vehicle control)는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비디오를 다중모델로 학습해 마음AI가 구축한 자연어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해당 사업은 CES 2024에 출품한 뒤 주차장 이동식 충전 로봇에 적용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백 연구원은 "기존 주력 사업인 인공지능 기반 고객센터(AICC) 사업 매출은 올해 전년 대비 반등에 성공했다"며 "내년 육군을 대상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주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내년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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