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기념사업재단은 지난 4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김 이사장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김 이사장이 많이 쇠약해진 상황에서 갑작스레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고(故)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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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이사장은 환경 관련 무역회사를 운영하다가 2011년부터 부친의 아호를 딴 운정장학회 이사장을 맡았다. JP는 1991년 10억여원을 출자해 장학회를 세웠다.
김 이사장은 미국 유타주립대에서 유학 중 만난 과테말라 국적의 리디아 마로킨 여사와 결혼했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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