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하스 Arm CEO [사진: 위키미디어]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암(Arm)의 최고경영자(CEO) 르네 하스가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대한 우려와 가능성을 표명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르네 하스 CEO는 "AI가 우리의 일과 생활, 놀이 방식에 적용될 것이며, 이는 향후 5~10년 동안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AI의 발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기계에 대한 제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하스 CEO는 AI의 잠재적 단점을 고려하면서도, Arm이 창조적인 AI 혁명에 필수적인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전 세계 인구의 70%가 Arm이 설계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Arm이 글로벌 기술 대기업으로서의 위치를 재확인하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하스 CEO는 스마트폰에서 더 나아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주목했다. 그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 50%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엣지 컴퓨팅 분야를 장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스 CEO는 중국에서 매출의 약 25%를 기록하는 Arm 홀딩스에 대해 "중국은 기회이자 위험"이라며 "회사가 중국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는 동안 영국에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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