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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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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손자' 김인규, 부산 서구동구 출마…"통합과 화합의 정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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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 기자회견서 출마 공식화

"부마항쟁으로 민주화 염원 물들인 부산 출마"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11일 부산 서구동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인규 전 행정관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화의 심장인 부산에서 오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오신 김영삼 대통령의 유훈을 받들어,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최근 12·12사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을 두고 “과연 누가 진정 독재를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봄을 늦추고 있는가”라며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도덕성과 다양성이 실종되고 민주주의가 억압되는 현실로 오로지 탄핵과 특검 정국으로 소수여당을 내몰고 다수당의 권력을 이용한 횡포를 일삼는다”고 꼬집었다.

김 전 행정관은 “(거산) 김영삼 대통령은 하나회를 척결하고 12·12 군사반란 주동자를 단죄한 주인공이었고 국민의힘 원로 정치인 대부분은 김 대통령의 길을 믿고 보수정당에 몸담은 인물”이라며 “거산의 뜻을 계승한 국민의힘은 분명 대한민국 민주화의 본류를 잇는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려 과거 민주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이유로 타성에 젖어 영원한 권력을 영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민주당과 그 주축인 386세대야말로 이 나라에서 사라져야 할 구태”라며 “이제는 586이 된 운동권 세대가 만들어 놓은 잔재는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마 지역구로 부산을 선택한 데 대해 김 전 행정관은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부마항쟁으로 민주화의 염원을 붉게 물들였던 부산, 그 중에서도 서구동구만을 생각했다”며 “지금 우린 서울의 봄을 찾을 때가 아닌 엄동설한에 내몰린 지방을 돌봐야 할 때”라고 봤다.

그는 이어 “정부와 여당은 지방균형발전과 부산을 남부권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북항 재개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을 약속했고 산업은행 이전도 강력하게 추진는데 이를 반대하는 세력은 누구인가”라며 “민생을 논의하자는 지자체장마저 문전박대하는 정당이 대한민국의 제1 야당이자 부산에 진심인 정당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전 행정관은 “부산 원도심인 우리 서구동구는 과거 근대화 시절 부산의 핵심 생활권이고, 자랑이었지만 지금의 현실은 그야말로 혹한기와 다를 바 없다”며 “북항 재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철도 지하화를 통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등 원도심이 갖던 핵심 문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데일리

김현철(왼쪽)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아들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에서 추모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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