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PC 다른 계열사로 수사 확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오늘 오전 9시30분 황재복 SPC 대표이사를 피의자로 소환했지만 황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황 대표는 본인 사정으로 출석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출석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파리바게트 제빵기사들을 상대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SPC 그룹 계열사, PB파트너즈 내에서 이같은 부당노동행위가 조직적으로 진행된 점을 확인하고 지난해 11월 황재복 대표를 포함 임직원 28명을 검찰로 송치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PB파트너즈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공모한 혐의도 포착해 수사 중입니다. 또 검찰은 SPL과 비알코리아 등 SPC 다른 계열사의 민주노총 탈퇴 종용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PC PB파트너즈의 민주노총 노조 파괴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황재복 대표를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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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SPC 그룹 계열사, PB파트너즈 내에서 이같은 부당노동행위가 조직적으로 진행된 점을 확인하고 지난해 11월 황재복 대표를 포함 임직원 28명을 검찰로 송치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PB파트너즈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공모한 혐의도 포착해 수사 중입니다. 또 검찰은 SPL과 비알코리아 등 SPC 다른 계열사의 민주노총 탈퇴 종용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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