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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서울의 봄 전두광 ‘김삿갓’ 열창은 실화…쿠데타 자축하며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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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에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600만명(9일 기준)을 돌파하고 흥행을 이어가며 영화 속 12·12군사반란과 실제 역사를 비교하며 영화를 즐기는 관객들도 늘고 있다. 영화 속에서 반란군에 맞서 싸운 이태신(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 모델), 오진호 소령(김오랑 중령 모델)에 대한 재조명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전두광(전두환씨 모델)의 ‘분노 유발’ 행보 역시 화제다.

특히 영화는 극단의 긴장으로 치닫다 반란군 승리 뒤 전두광이 한 축하연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는다. 이 장면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나오는 군가 ‘전선을 간다’와 뚜렷이 대비되기도 한다. 이 장면은 실화일까.


쿠데타 성공 자축하며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