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IDF)에 붙들린 하마스 대원 추정 팔레스타인 남성 일부가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9일(현지 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확산하고 있다며 영상을 하나 소개했습니다.
영상에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진입한 IDF 탱크 앞에 속옷 하의만 걸친 수십명의 남성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스라엘 측에서 확성기로 무언가를 외치자, 포로들 사이에서 한 남성이 돌격소총 1정과 탄창을 머리 위로 올려 들고는 천천히 걸어 나옵니다.
이 남성은 이미 바닥에 놓여 있는 소총 옆에 천천히 자신의 무기를 내려놓고는 다시 두 손을 올리고 원위치로 돌아갑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얼마 전 소셜미디어에 수십명의 남성이 구금된 모습이 유포됐으며, IDF는 전투 후 항복한 지역 내 모든 이들을 취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헤르지 할레비 IDF 참모총장은 "최근 들어서는 갈수록 더 많은 테러리스트가 항복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이는 시스템이 붕괴하고 있다는 신호이자, 우리가 더욱 밀어붙여야 한다는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부 지상공격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시티 수색 중 "교실 내 대형 테디베어 인형 안에 숨겨진 저격용 소총과 탄약을 발견했다"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송지연
영상: 로이터·이스라엘군 홈페이지·X(구 트위터) 이스라엘군·@ZechariahSharab·@ReneeTschuss·@JewishWarrior13·@Sukhdevsidh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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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진입한 IDF 탱크 앞에 속옷 하의만 걸친 수십명의 남성들이 늘어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