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리는 전사 확대경영회의에 LG전자 본사와 각 사업본부 경영진, 해외 지역대표, 법인장 등을 포함해 총 30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다.
LG전자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최고경영자(CEO) 주관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열고 있다. 주요 참석자가 국내 경영진 위주인 일반 경영회의와는 달리 확대경영회의에는 국내외 경영진이 모두 참석해 경영 현황과 전략 방향을 점검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확대경영회의에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등 복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비상경영 전략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전자가 이번 연말 조직 개편에서 해외 영업의 전문역량 제고를 위한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한 만큼 해외 지역 및 법인의 한계 돌파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별 내년 중점 전략은 물론 최고기술책임자(CTO) 주관의 미래 준비 기술개발 방향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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