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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금)

갤S23 vs 갤S23 FE 뭘 살까 [슬기로운 통신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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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S 시리즈 계승하면서 디자인·성능 유사…출고가 84.7만원

삼성·KT, 1~2년 후 반납 조건으로 '할인' 혜택…LGU+는 지원금에 힘

이통3사 모두 갤S23 지원금 최대 50만원…FE보다 성능 우수

뉴시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서울 종로구 KT플라자 광화문역점에서 모델이 삼성 갤럭시 S23 팬에디션(FE)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가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23 팬에디션(FE)'을 8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S23 FE는 민트·그라파이트·퍼플·크림 네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저장용량은 256GB, 출고가는 84만7000원이다. 이날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12.08.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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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 3년째 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A씨. 고사양 모델을 필요로 하지 않아 장기간 쓰고 있다. 게다가 상당수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원 중후반대로 높아져 부담이 크다. 그렇다고 아주 저렴한 모델을 쓰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관심이 간 모델이 갤럭시S23 FE다. 준프리미엄 모델인 데다 가격도 80만원대다. 여기에 공시지원금 등 할인 프로모션을 받으면 실구매가를 낮출 수 있어 싸게 사는 방법을 찾고 있다.

# 새 스마트폰 구매를 고민하는 B씨. 과하게 비싼 모델보다는 가성비 모델을 찾았다. 앞서 몇 종류가 출시됐지만 이통사 전용 모델이라 구매하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에 갤럭시S23 FE가 나와 알아보니 갤럭시S23 모델 지원금도 적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도 S23이 좀 더 비싸지만 성능 측면에서 S23이 조금 더 어떤 모델을 선택할지 고민이다.

갤럭시FE 시리즈가 2년 만에 나왔다. 출고가는 84만7000원이다. 현재 삼성전자 홈페이지 기준 이통사 전용이 아니면서 가격이 100만원 이하인 모델로는 세 번째다. 앞서 나온 두 개의 모델은 모두 갤럭시A 시리즈다.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 갤럭시S·Z와 성능 차이가 크다.

이런 면에서 FE는 상대적으로 급이 높다. 프리미엄 시리즈 '갤럭시S'를 계승한 모델로 사양을 낮추고 가격을 내린 게 특징이다. 외관도 S시리즈와 유사하다. 올해 초 나온 갤럭시S23 일반 모델과 비교하면 일부만 제외하면 사양이 비슷하다.

갤럭시S23 일반 모델의 출고가는 115만5000원이다. 갤S23 FE보다 34만8000원이 더 비싸다.

삼성, 1년 후 FE 반납하면 잔존가치 최대 60% 보장


주목되는 부분은 프리미엄 모델이 아닌데도 할인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대개 프리미엄 모델에 혜택이 집중되는 데 삼성전자와 이통사가 추가 할인 프로그램을 내놨다. 정부가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중저가폰 출시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삼성전자는 ‘마이 갤럭시클럽’을 통해 할부 기간과 관계없이 1년 후 S23 FE 잔존 가치를 최대 60%까지 보장해 준다.

게다가 이전에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들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내야 했는데, 이번엔 이용료가 없다. 차기 모델을 구매해야 하는 조건도 없다. 대신 자급제 모델을 삼성카드로 결제해야 이용할 수 있다.

마이 갤럭시클럽으로 최대 50만8000원을 보장받으면 실구매가는 33만9000원이 된다. 이에 더해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까지 이용하면 구매 부담을 더 낮출 수 있다.



LGU+, 최대 지원금…KT, 2년 후 반납하면 가격 반값



이통사 공시지원금과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중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최대 50만원으로 책정했다.

최대 지원금은 8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지원금을 최대로 받으면(7만5000원)을 받으면 총 57만5000원을 할인 받는다.

일례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월 8만5000원 요금제 이용자가 갤S23 FE를 구매한다면 실구매가는 27만2000원이 된다.

최저로 제공하는 금액은 33만원이다. 이는 월 4만7000원 요금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지원금으로 선택약정(25% 요금할인)과 비교해도 규모가 더 많다.

KT는 지원금 액수는 적지만 삼성전자와 비슷한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른 점은 월 구독료 2000원을 24개월간 납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2년 동안 매달 2000원을 내면 출고가의 절반 금액 납부 시기를 24개월 이후로 유예해 준다. 구독기간 종료후 25~26개월차에 단말을 반납하면 유예했던 남은 할부금을 면제해 준다. 외관상 파손이 없어야 하고 전원을 끄고 켜는 데 문제가 없어야 한다.

대신 공시지원금과 중복 혜택이 가능하다. KT의 공시지원금은 22만8000~42만4000원이다.

6만9000원 이상 요금제 사용자가 공시지원금을 받고 월 2000원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2년 동안 4만8000원만 내면 된다.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은 10만~17만원으로 적어 선택약정을 고르는 게 더 유리하다.



갤S23도 지원금 최대 50만원…혜택 따져보면 유리한 경우도


갤S23도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통3사 모두 동일하며 추가지원금까지 더하면 57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고가 요금제에서는 지원금보다 선택약정이 유리하다. 오히려 중저가 요금제 이용자가 지원금을 선택하는 게 낫다.

갤S23은 FE 모델보다 가격이 더 비싸지만 사양에서 차이가 난다.

CPU를 살펴보면 갤S23 FE는 엑시노스라면 갤S23은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 앱 프로세서(AP)'가 탑재됐다. 전작에 탑재한 스냅드래곤8 1세대와 비교하면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모두 대폭 강화돼 고사양 게임의 반응성을 높였다.

카메라도 화소 수준이 더 높다. 메인 카메라 화소는 5000만(F1.8)이며 1200만(F2.2), 1000만( F2.4)이다. 전면카메라 화소는 1200만이다.

갤S23 FE는 5000만(F1.8) 1200만(F2.2), 800만(F2.4), 전면카메라 1000만으로 소폭 차이가 난다. 다만 배터리 용량은 갤S23 FE가 4500mAh로 3900mAh인 갤S23 보다 크다.

단순히 가격만 놓고 두 모델을 비교한다면 KT, LG유플러스 가입자는 각 사마다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비교한 뒤 구매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 약정이 싫다면 삼성전자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1년만 쓰고 교체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SK텔레콤 가입자라면 갤S23 FE모델보다 갤S23를 구매하는 게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일례로 월 5만9000원(24GB) 이용자가 갤S23을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33만6000원, 추가지원금 5만400원을 받는다. 실구매가는 76만8600원이 된다.

반대로 갤S23 FE를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11만2000원에 추가지원금 1만6800원을 받는다. 실구매가는 71만82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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