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기시다 "나가사키, 마지막 피폭지여야"…핵 군축 위한 '국제 결집'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나가사키서 국제현인회의 폐막…"현실적 실천적 방안으로 결집" 호소

뉴스1

2일 일본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2023.12.02/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핵 군축을 위해 국제사회의 결의를 결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산케이신문에 다르면 기시다 총리는 9일 나가사키에서 열린 국제현인회의 폐막식에서 "핵 군축을 둘러싼 국제 사회의 분쟁이 깊어 지고, 극복해야할 근본적인 과제는 아직도 산적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나가사키를 '마지막 피폭지로'라는 인류 공통의 결의를 새롭게해야 한다. 국제현인회의의 의의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으로 국제사회의 결집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핵무기 보유국과 인도 등 핵무기 비보유국의 인사 총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