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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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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워싱턴주 벨뷰·타코마서 국제교류수업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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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에 이어 벨뷰타코마 교육지원청과 국제 교육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은 벨뷰교육지원청 방문 모습.(사진=전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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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에 이어 벨뷰·타코마 교육지원청과 국제 교육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을 비롯한 국제교류추진단은 국제교육·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3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했다.

서 교육감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미국 워싱턴주의 타코마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조슈아 교육장, 패트릭 국제교육국장을 만나 국제교류수업에 관한 정책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교육감은 도교육청의 해외연수 정책을 소개하고, 두 지역 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활성화를 위하여 구체적 실천 계획을 앞으로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조슈아 교육장은 "타코마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양 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서 교육감은 이어 최근 미국 10대 칼리지로 선정된 바 있는 피어스대학을 찾아 줄리 총장 및 관계자와 학생 어학연수 및 유학에 관한 정책 협의를 이어갔다. 그는 이 협의에서 대학 측에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을 요청하고, 연수 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학생의 안전 대책 관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협의회에 배석한 한국의 유학생과도 유학의 계기, 학과 공부, 향후 진로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향후 외국에서 공부할 꿈이 있는 전북 학생들의 유학 지원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전날에는 워싱턴주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인 벨뷰 교육지원청을 방문하고, 켈리 교육장과 학교폭력 예방, 교권보호, 학력 신장 정책에 관한 협의를 했다.

켈리 교육장은 벨뷰 지역의 학교가 전북지역의 학교와 국제교류 수업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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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에 이어 벨뷰타코마 교육지원청과 국제 교육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피어스칼리지 방문 모습.(사진=전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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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 교육감은 이중언어 수업을 진행하는 징메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동메인 탄 교장으로부터 이중언어 수업 도입 배경과 운영 실태를 청취했다.

그 외에도 학습 부진과 관련해 학년에서 요구하는 학력을 갖추지 못하는 학생의 판별과 지원 사례를 질의하며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았다.

벨뷰 지역의 교육지원청과 학교 방문을 마친 서 교육감은 서북미 한국 학부모 협의회 김정열 회장과 임원들을 만나 워싱턴주의 다양한 교육 현안과 상호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이 도입하려는 IB 프로그램의 실제적인 장점,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 학생 평가 방법, 학생 해외연수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서 교육감은 워싱턴주 방문일정을 마무리하며 워싱턴 한미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미교포들에게 방문 목적 및 성과, 학생 해외연수,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구축, 학력 신장 등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앞서 서 교육감은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위싱턴주 교육청을 방문, 학생과 교직원의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 교육감은 "이번 방문으로 국제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해외 학교의 국제교류 수업 참여 유도, 해외 대학과의 학생 및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약속을 끌어낼 수 있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북교육청의 글로벌 교육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4년에 추진될 해외연수와 국제교류의 탄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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