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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수)

커터칼 들고 지구대 찾아간 남성, 경찰 8명 만난 최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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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인근 가게에서 무전취식을 한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의 조치에 앙심을 품고 공업용 커터칼을 들고 지구대로 들어갔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데일리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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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대전동부서 용전지구대에 공업용 커터칼을 들고 나타나 공직 수행중인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 남성은 인근 가게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가게 주인과 다툼을 벌였고, 당시 출동한 경찰관의 조치에 불만을 품고 커터칼을 구매해 지구대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에는 A씨가 비틀거리며 용전지구대 안으로 들어선 뒤 커터칼을 꺼내 “너희도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경찰을 위협했다. 영상 속에는 근무 중이던 지구대 경찰이 약 8명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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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이에 경찰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방패, 방범장갑 등을 착용해 방어 태세를 갖추고 A씨에 흉기를 내려 놓으라고 설득했지만, A씨는 흉기를 자신의 몸에 갖다 대며 저항했다. 그 순간 박종필 용전지구대 순찰팀장은 A씨의 뒤로 몰래 접근한 뒤 뒤에서 그의 팔을 낚아채 제압했고 경찰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A씨를 체포했다.

박 팀장은 “신속하게 제압하지 않으면 피혐의자와 대치 중인 직원들이 흉기에 위험에 처할 수 있을 것 같아 제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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