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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검찰과 법무부

이정섭 검사 처남댁, 검찰 출석…변호인 "제대로 파헤쳐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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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씨 측 "수사는 사건을 밝히는 것인데 반대로 사건을 덮을 수도"



시매부인 이정섭 검사의 비위 의혹을 정치권에 제보한 강미정씨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강씨가 폭로한 비위 의혹들을 수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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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검사 처남댁, 강미정 씨가 오늘(12월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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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씨 대리인 류재율 변호사는 "수사라는 것이 원래 사건을 밝히는 것인데 반대로 사건을 덮을 수도 있다"며 "저희는 최선을 다해 모든 협조를 다 할 계획이고 이번 사건이 제대로 파헤쳐지길 희망한다" 고 말했습니다. 취재진이 "검찰이 지금 수사를 덮으려 한다는 말인지" 묻자 "그런 취지는 아니다. 일반적인 이야기를 한 것" 이라고 답했습니다.

강 씨는 심리 상태가 불안하다며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검찰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강 씨는 이 검사의 위장전입, 리조트 접대, 처가 골프장 직원의 범죄 경력 조회, 남편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 남편 조 씨 측은 강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강 씨와 조 씨는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이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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