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통신3사, 제주도와 우도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 구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문태희 LG유플러스 호남인프라 담당(왼쪽부터), 이형대 KCTV제주방송 뉴미디어국 본부장,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 김종철 LG유플러스 기간당 담당, 고종철 KT 제주단장, 김익수 KT 제주단 네트워크운용센터장이 7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에서 광케이블 준공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SK텔레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와 KCTV제주방송은 컨소시엄을 이뤄 제주도와 우도 사이 약 3.23km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이에 따른 통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를 확충했다. 기존에 통신3사와 KCTV제주방송은 무선 통신 기술인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으로 우도에 통신과 방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통신3사와 KCTV제주방송은 지난 2020년 9월 컨소시엄 협약을 맺은 후 해양 조사와 안전진단, 해역이용협의,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 지역 주민 소통 등을 거쳐 올해 12월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부사장)은 “이번 해저 광케이블 준공을 통한 서비스 용량 확대와 통신 품질 개선은 우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생활을 한층 편리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