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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화)

'유니콘' 몰로코 창립 10주년…"혁신 멈추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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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진 대표 "미래 혁신·성장을 위해 좋은 리더 영입"

연합뉴스

몰로코 10주년 기자간담회 참석한 안익진 대표
[더호프만에이전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인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인공지능(AI)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의 반열에 오른 몰로코가 미래 혁신을 위해 좋은 인재를 더욱 많이 영입할 방침이다.

몰로코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안익진 대표는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창립 10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안 대표는 "위대한 기업과 좋은 기업의 차이는 새 이노베이션(혁신) 창출 가능 여부"라며 "더 많은 혁신을 내부에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을 위해 좋은 리더를 지속해서 영입하는 것이 몰로코의 미래 성장을 위한 스텝(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구글 안드로이드 기술 책임자를 지낸 안 대표가 2013년 설립한 몰로코는 AI 광고기술(애드테크) 기업이다.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반의 '몰로코 클라우드 DSP', '몰로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몰로코 스트리밍 수익화 설루션' 등을 제공해 기업의 수익 창출을 도와준다.

안 대표는 "올해 몰로코는 세계 최고의 머신러닝 설루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면서 "(고객사로부터) 하루 5천억 건 이상의 광고 입찰을 요청받는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몰로코 몰로코 10주년 기자간담회 참석한 안익진 대표
[더호프만에이전시 제공]



몰로코는 2020∼2022년 매출이 5배 이상으로 커졌고, 창업 이래 1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기준 기업 가치 20억 달러(약 2조6천400억원)의 유니콘 대열에 올라섰다.

한국인이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AI 기업 중 유니콘이 된 사례는 몰로코가 처음이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세계 13개 지사를 둔 몰로코의 인력은 500명을 넘어섰다. 직원 절반가량이 머신러닝과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엔지니어다.

몰로코는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을 준비 중인 가운데 현재 최적의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안 대표는 "내년에도 경기가 쉽지 않고 정보기술(IT) 시장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분간 비즈니스(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 대표 외에도 최근 선임된 몰로코의 안재균 한국지사장과 제이 트리니다드 아시아태평양 사업 총괄, 다이스케 요코카와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이 참석했다.

안 지사장은 "몰로코에는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가진 동료가 많다"며 한국 서울 오피스의 글로벌 혁신 허브로의 도약이 미션이자 비전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안 지사장은 몰로코 합류 전 토스에서 프로덕트 리드로 일했으며 구글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광고 사업팀의 최초 멤버로 사업과 조직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몰로코 10주년 기자간담회 참석한 안재균 한국지사장
[더호프만에이전시 제공]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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