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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킬러문항' 배제한 수능,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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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어려우면 오르는 표준점수 최고점, 국어 16점 급상승…수학은 3점↑

영어 1등급도 4.7% 불과…"최상위권 변별력 높아지고, 중위권은 작년과 비슷"

수능 만점자, 지난해 3명에서 올해 1명으로 줄어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정부가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강조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국어·수학·영어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영역의 경우 통상 시험이 어려우면 높아지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 수능보다 16점 급상승했다.

수학영역은 상당히 어려웠던 작년 수능보다도 약간 더 어려웠다. 영어영역 역시 절대평가 도입 이래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7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