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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최대 116만원 결제"…네이버웹툰 팝업스토어 매출·방문객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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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세 차례 팝업스토어 총 방문객 수 약 17만명

국내외 굿즈 사업 확장… 영어 서비스에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 열어

뉴시스

네이버웹툰은 올해 하반기 선보인 세 개의 팝업스토어가 역대 최대 매출과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네이버웹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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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웹툰은 올해 하반기 선보인 세 개의 팝업스토어가 각 행사장의 역대 IP(지식재산권) 팝업스토어 중 최대 매출 및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스타필드 코엑스몰, 더현대서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총 세 차례의 팝업스토어 성과 집계 결과, 누적 방문객 수 약 17만명을 기록했다. 약 60만개 이상의 상품이 팔렸으며 개인 최대 결제 금액은 116만원에 달했다.

웹툰 마루는 강쥐와 냐한남자는 팝업스토어 종료 이후 LG생활건강, 모나미, 스파오 등 20여개가 넘는 다양한 브랜드로부터 협업 요청을 받았다.

네이버웹툰은 내년에도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간다. 팝업스토어 운영 전문 파트너사 ‘아이콘스’와 함께 운영하는 웹툰 '가비지타임' 팝업스토어가 내년 1월 2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다. 100종 이상의 신규 상품을 선보인다.

고등학교 농구를 소재로 다룬 웹툰 가비지타임은 올해 굿즈(MD)와 단행본 등의 크라우드 펀딩 모금액이 22억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IP 비즈니스 사업의 저변도 넓혀간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달 말 영어 서비스에 주문 제작형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 ‘웹툰샵’을 가오픈했다. 현재 신의 탑, 여신강림, 로어 올림푸스, 에브리띵 이즈 파인 등 한국 오리지널 웹툰과 영어 오리지널 웹툰 IP 총 15개를 활용한 의류, 가방, 컵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 종류와 IP는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바이오월드’, ‘피그핀', ‘월터 포스터’ 등 다양한 북미 파트너들과 웹툰 IP 협업 상품을 내년부터 출시한다.

국내는 웹툰 IP 기반 굿즈 등 MD 상품이 팬덤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한국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 ‘웹툰프렌즈’의 올해 상반기 MD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IP비즈니스 강화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이다. 창작자는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수익을 증대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의 전방위 지원 하에 창작에만 집중하며 부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 사업실장은 “웹툰 IP 기반의 굿즈, 브랜드 협업 등의 사업은 IP의 가치를 높이고 생명력을 연장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네이버웹툰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IP가 모인 곳이기 때문에 높은 경쟁력이 있다”며 “네이버웹툰의 노하우와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작자, 파트너사, 플랫폼, 독자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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