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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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내년 총선 출마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 "지금 맡은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JTBC에 따르면 장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2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취재진을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나도 뉴스를 보고 알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장 차관은 "취임한 지 5개월밖에 안 돼 지금도 벅차다"며 "지금 맡은 걸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지난 6월 말 문체부 2차관에 발탁됐다. 취임한 지 불과 다섯달 만에 정치권에서는 장 차관의 총선 출마설이 제기됐다.
장 차관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에 출마하거나 비례대표로 나서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장 차관 후임으로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대한 검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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