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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이재명 비판' 권리당원에 "윤대통령 지지" 허위사실 유포 현근택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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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5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현근택 부원장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현 부원장에 대해 일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직무정지 가처분'을 주도했던 권리당원 백광현씨는 현 부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백씨는 현 부원장이 본인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이 대표가 후보로 결정된 대선 경선에 불복해 가처분 신청을 했다', '당원 게시판의 논란을 주도한 인물이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방송에 퍼뜨린 것이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이다.

현 부원장은 지난 7월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은 발언을 했다.

백씨는 고소장에 "당내 부조리에 대한 비판을 '분열조장', '내부총질'로 치부했다"고 적었다.

백씨는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유튜브를 통해 '이재명 형수 욕설' 파일을 공개했고, 지난 3월과 10월 두 차례 민주당 권리당원들과 함께 이 대표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주도하기도 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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