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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월)

"한 달 교육비 800만원"이라던 '아이돌 부부'의 파경···최민환·율희, 5년 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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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아이돌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FT아일랜드 드러머였던 최민환(31)과 라붐 출신 율희(본명 김율희·26)가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년 전 부부가 함께 출연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일 최씨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 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최민환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씨와 김씨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내용으로 글을 게재했다.

최씨는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적었다.

이어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며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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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도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며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고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9일 방송된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자녀 교육관 등 서로 의견이 다르다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이 교육비로 한 달에 기본 800만원이 나간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최씨는 1남 2녀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아내가 넷째를 원한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금이 딱 좋은 것 같다”고 선을 긋는 모습이었다.

최씨와 김씨는 지난 2017년 9월 열애설에 휩싸인 뒤 이를 인정하고 김씨가 라붐에서 탈퇴했다. 2018년 5월 아들을 낳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2020년 출생한 쌍둥이 딸까지 세 자녀를 뒀다. 두 사람은 '살림하는 남자들 2',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최씨는 2007년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해 ‘사랑앓이’, ‘천둥’, ‘바래’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고 일본과 대만 등에서 K팝 ‘밴드 한류’를 이끌었다.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한 김씨는 결혼을 결심한 뒤 “연예 활동에 뜻이 없다‘며 팀을 떠났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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