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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금)

원희룡 "어떤 희생도 솔선수범"…이재명 맞대결 수용 시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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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행보 당과 상의…어떠한 희생에도 솔선수범"

선대위원장 가능성엔 "책임 범위·무게 더 열려 있어야"

"국정운영 1분도 공백 없어야…LH 혁신안 다음주 발표"

뉴시스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04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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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강세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선 때 같이 했던 세력이라면 당연히 함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총선 국면에서의 보수 통합과 외연 확장을 강조했다.

원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대선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쇼츠를 함께 찍는 등 함께 활동했었는데 앞으로도 같이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제 정치의 기본 생각 중 하나는 집권 여당보다 국정 운영 연합이 더 넓어지는 쪽으로 가는 정치가 좋은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이 전 대표와의 통합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넓어져야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당에 필요한 외연 확장이 무엇이고 본인의 역할은 어떤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단의 질문에도 "정치는 결국 국가 운영에 관한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넓혀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연합과 확장을 해나가면서 또 우리 국민들의 지지도 얻고 통합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런 면에서 우선 보수의 통합, 그리고 중도로의 확장이 제가 늘 생각하는 정치의 기본 방향 중 하나"라며 "정치 일선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된다면 당연히 그런 역할을 최우선에 두고 움직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앞으로의 행보나 총선 지역 등 정해진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당에 소속돼 있는 정치인으로서 당에 돌아가 당과 상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 가장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 중 하나"라면서 "당에 가장 오래 간판을 달고, 가장 많은 선거를 치렀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어떠한 희생과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그에 대해서는 앞장서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험지 출마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기자단의 질문에는 "질문 속에 답이 다 있다고 생각한다"며 "알아서 잘 해석해 달라"고만 답했다. 현재 원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에 출마할 가능성이 유력해지며 험지 출마의 선봉에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2대 총선 선대위원장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제 선택이나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면서도 "제 책임 범위와 정치인으로서 짊어져야 하는 무게는 그보다 훨씬 더 열려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당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원 장관이 험지 출마뿐만 아니라 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지휘하길 바라는 기류가 일부 감지되고 있는 데 따른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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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04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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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 장관은 "국정은 1분의 공백도 있으면 안된다"며 우선 현재는 국토부 장관으로서의 업무 수행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LH 혁신 방안과 층간소음 해소, 철도 지하화, GTX 연장·신설 업무 등 국토부 4대 집중 현안과 관련해서는 "상당 부분은 후임자가 연속성을 가지고 진행할 일들이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 방안과 층간소음 대책은 후임자에게 넘길 게 아니라고 보기에 빠른 시일 내에 발표 할 것"이라며 "LH 혁신방안 발표는 다음 주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임으로 내정된 박상우 전 LH 사장에게는 "장관 교체에 따른 진폭을 줄여서 좋은 것은 이어가고 조금 모자란 것은 다시 한번 도전하는 연속성을 갖고 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집값 상황과 관련해서는 "올해 10월까지 집값이 부분적 상승을 보이다가 10월에 특례보금자리론이 부분적으로 마감되는 등 전체적으로 대출이 제한되면서 큰 틀의 평균적 흐름이 꺾였다고 보고 있다"며 "대출의 축소와 규제 그리고 고금리가 당분간 유지되고 있어서 (집값) 하방요인이 크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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