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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美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4만달러 선에서 줄타기하는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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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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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어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약 2년 만에 4만달러 가격을 돌파했다.

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카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4만3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1.68%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2년 1월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206달러에 거래돼 전날 대비 2.24%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선까지 돌파한 것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마무리 단계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최근 “정책이 제약적인 영역에 들어섰다”며 “인플레이션이 균형에 거의 가깝다”고 말했다. 이에 가상자산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랠리를 펼치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돌파하면 큰 저항없어 5만달러까지는 무난하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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