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장 아름다운 남자’ 수상
피렌체 출신의 에도아르도 산티니(21)는 2일(현지시간) SNS에 “내게 주어진 소명을 느꼈다. 21살에 신의 뜻에 따라 사제가 되는 길을 택했다”는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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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에도아르도 산티니 SN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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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니는 전직 수영 선수로, 4년 전인 2019년 패션그룹 ABE가 주최한 대회에서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로 뽑히며 이름을 알렸다.
이탈리아 일간지 일 메사제로에 따르면 그는 학업을 마친 뒤 직업 배우와 모델로 활동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지난해 신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신부가 되는 것이 자신의 진정한 소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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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에도아르도 산티니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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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니는 "모델 일과 연기, 무용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지만, 모든 열정을 버리지는 않고, 단지 다르게 살아갈 것"이라며 "하느님께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나는 행복하고, 이 여정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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