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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더영상] "미역인 줄 알았는데 박쥐" 中마라탕…무단횡단 후 "신고"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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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중국 유명 식당의 레토르트 마라탕에서 박쥐 날개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 /영상=빌리빌리

[더영상] 첫 번째는 중국 유명 식당의 레토르트 마라탕에서 발견된 박쥐 날개로 추정되는 이물질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펑파이는 톈진 거주민 류모씨가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양궈푸 마라탕에서 기이한 이물질이 나왔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양궈푸는 중국 유명 마라탕 체인입니다. 류씨는 해당 물질을 다시마로 추정했으나, 자세히 보니 박쥐 날개 일부처럼 보였습니다. 류씨는 언론에 "트라우마 때문에 아무것도 못 먹겠다"며 "정체 모를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지, 잠복기는 얼마나 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지난 11월 12일 경기도 수원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무단횡단 사고 관련 블랙박스 영상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두 번째는 무단횡단을 한 보행자가 교통사고가 나자 오히려 운전자를 협박했다는 사연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같은 달 12일 경기도 수원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제보자 A씨의 오토바이가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코너를 돌아 35m 정도 직진하던 중,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 무단횡단하던 보행자와 부딪혔습니다. A씨는 "사고 당사자는 무과실을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적반하장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오토바이가 무슨 잘못이냐. 어떻게 피하냐"며 "설령 블랙박스 오토바이가 시속 50㎞보다 빨라도 무혐의여야 한다. 무단횡단자가 운전자 치료비와 오토바이 수리비를 물어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여성이 전통시장에서 소매치기 하는 모습 /영상=유튜브 채널 '인천경찰청폴인천'

세 번째 영상은 전통시장에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하던 여성의 모습입니다. 지난달 20일 유튜브 채널 '인천경찰청폴인천'에는 '전통시장을 누비던 나쁜 손의 최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몸을 바짝 밀착해 쇼핑백으로 시선을 분산시킨 뒤 피해자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이 여성은 같은 범죄 수법으로 여러 곳의 전통시장에서 총 5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상습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성은 도주와 증거인멸을 우려해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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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식당의 레토르트 마라탕에서 박쥐 날개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 /사진=빌리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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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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