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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화)

"귀화 1호 인요한, 귀가 1호 됐다" vs "후반전 선수교체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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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방향은 맞지만…수도권에선 여전히 부글

인요한, 공관위원장 요구 외 다른 카드 있을것

이재명, 차기 대권 노린다면 '병립형' 욕심날것

인요한 '귀가 1호' 현실화…희생요구 난사 탓

김기현, 험지·불출마 '+a' 위기…대표직 지킬듯

민주, 병립형 회귀? 당내 반대 vs 국힘과 합의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영우 (국민의힘 전 의원), 최재성 (전 정무수석)

여야의 정치 고수들과 함께 뉴스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스게임. 예측의 달인 두 분 모셨어요. 국민의힘 김영우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 어서 오십시오.

◆ 김영우> 안녕하세요.

◆ 최재성> 안녕하세요.

◇ 김현정> 많이 추우시죠?

◆ 김영우> 아니요. 저는 워낙 추운 데서 살다가 왔기 때문에.

◇ 김현정> 고향이.

◆ 김영우> 그리고 요즘에는 옷이 좋아져가지고 옛날에 비해서.

◆ 최재성> 안에 뭐 내의를 입으셨다는 얘기인가요.

◆ 김영우> 그리고 저는 매일매일 핫팩을 개발한 분에게 정말 진짜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손에 들고 다니세요?

◆ 김영우> 손일병.

◇ 김현정> (웃음)아니, 제가 보통 많이 추우시죠? 그러면 춥습니다. 이러고 넘어가려고 그랬는데 갑자기 안 춥습니다. 이러시니까.

◆ 김영우> 춥긴 추워요.

◇ 김현정> 추워요. 춥죠. 남양주 쪽도 지금 춥지 않아요?

◆ 최재성> 저 사는 데는 서울보다 한 3~4도 더 낮죠. 그러니까 더 춥죠.

◇ 김현정> (웃음)도시가 아니니까.

◆ 최재성> 그러니까 집에서 나올 때 춥다가 서울로 오면서 조금 나아지는 그런 환경입니다.

◇ 김현정> 완전 산골에 집을 지으신 거예요. 최 수석님?

◆ 최재성> 심심산골은 아닌데 낮은 야산에.

◇ 김현정> 그러시군요. 아주 제대로 요즘 그냥 겨울의 정수를 느끼고 계시겠네요.

◆ 최재성> 그렇습니다.

◇ 김현정> 마음만은 따뜻하게 오늘 뉴스게임 출발해 보겠습니다. 한 주간의 뉴스들을 정리하는 5개의 퀴즈를 준비했는데요. 답을 들으시고 OX판 들어주시면서, 꺼내주세요. 라디오로 들으시는 청취자들을 위해서 입으로도 OX를 외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애청자들, 특히 유튜브로 들으시는 분들은요. 제 질문에 같이 OX를 한번 표시해 주세요. 함께 좀 풀어보죠. 준비되셨죠? 출발합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심 징역 5년 선고받았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첫 번째 법원 판결이 내려진 셈인데요.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대장동 사법리스크, 앞으로 있을 총선에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아니다. 들어주십시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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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우> O.

◆ 최재성> X.

◇ 김현정> 김영우 의원 O, 최 수석 X. 2번 문제 최근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며칠씩 법원 다니는데 총선 치르겠냐 하면서 사실상의 이재명 사퇴론을 언급하는가 하면 본인의 신당 창당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 과연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까지 나설까요? 맞다, 아니다, 들어주십시오.

◆ 최재성> X.

◆ 김영우> 저는 세모.

◇ 김현정> 최재성 X, 김영우 세모. 3번 문제 국민의힘으로 갑니다. 어제 혁신위원회가 지도부와 친윤 의원들을 향해서 험지 출마, 불출마를 요구하는 혁신안을 공식 의결했습니다. 지도부 책임론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 이 상황에서 김기현 대표가 계속해서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 있을까요, 없을까요? OX 들어주세요.

◆ 김영우> X.

◆ 김영우> O.

◇ 김현정> 오늘 계속 엇갈리네. 최 수석 O, 김영우 의원 X 드셨어요. 4번 한동훈 장관의 총선 역할론도 의견이 갈리는 주제입니다. 우선 출마 지역구를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부쩍 힘이 실리고 있는 게 강남갑 출마설인데 한동훈 장관 정말로 강남에 출마할까요? OX 드십시오.

◆ 김영우> X.

◆ 김영우> O.

◇ 김현정> 최 수석 O, 김영우 의원 X. 국회에서는 준연동형 비례제를 준비할 거냐 병립형으로 회귀할 거냐, 선거제 개편 논쟁이 뜨겁습니다. 이재명 대표까지 병립형으로의 회귀를 시사하면서 당내 이견이 팽팽한데요. 내년 총선 선거제도 결국 병립형으로 회귀 할 것이다. 아니다. 들어주십시오.

◆ 김영우> O.

◆ 최재성> X.

◇ 김현정> 김영우 O, 최재성 X. 여기까지. 아니, 보통 두 분이 비슷하게 드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 꽤 많이 엇갈렸어요.

◆ 최재성> 날이 추워지면서 생각의 차이가 커졌습니다.

◆ 김영우> 저도 차별화 전략입니다.

◇ 김현정> (웃음)아니, 오늘은 똑같은 게 한 개도 없네요. 똑같은 게 한 개도 없네. 이건 처음인 것 같은데 다섯 문제의 퀴즈 풀이를 다 해볼 시간은 없을 것 같고 애청자들의 관심이 더 높았던 주제 위주로 해설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3번 문제부터 갑니다. 어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김기현 당대표가 드라마 한 편 찍었어요. 정말 반전의 반전 드라마를 찍고 갔습니다. 이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어제 인요한 위원장이 아침에 저하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래서 뭐라 그랬냐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저 기 안 죽었습니다. (기 안 죽으셨어요?) 전혀. (기 좀 죽으신 줄 알았는데 최근에.) 뭘 기가 죽어요? 그 나중에 죽을 때 기가 죽을 거예요. (나 안 죽었다?) 천만에. 안 죽었어요. 살아있어요.

◇ 김현정> 계속 기 안 죽었다. 아니, 회의를 하러 가는 중인데 기 안 죽었다. 그래서 왜 기가 안 죽어, 동력 떨어진 거 아닙니까? 했더니 안 떨어졌다. 나의 혁신안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알파를 만들었다, 그러시더라고요. 그런데 알파가 뭔지는 얘기를 안 하셨어요. 저는 도대체 이게 뭐지. 조기 해체설 얘기하는 건가 그게 알파인가 이러고 있었는데 오전 회의장에 가서 이렇게 폭탄선언을 합니다. 들으시죠.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전권을 주신다고 공언하셨던 말씀이 허언이 아니면 저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현정> 나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하라. 나는 선출직 안 나갈 테니 공관위원장으로 날 추천해서 혁신안을 마무리하게 해달라, 이런 선언을 한 겁니다. 3시간 뒤 김기현 대표가 이렇게 답합니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 인요한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그런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회 상황이 매우 엄중한데, 공관위원장 자리를 가지고서 논란을 벌이는 것이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 김현정> 3시간 만에 저기 앞에 한 한마디를 더 넣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김기현 대표가 "인요한 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 수석님, 이 김기현 대표의 발언 어떻게 해석하세요?

◆ 최재성> 전 인요한 위원장이 혁신위원장 됐을 때 귀화 1호가 귀가 1호가 될 거다, 그렇게 얘기를 했었죠. 김영우 의원님하고 같이 했던 방송에서도 귀가 1호죠.

◇ 김현정> 빈손으로 돌아가는 그림?

◆ 최재성> 그렇습니다.

◇ 김현정> 혁신위의 실패.

◆ 최재성> 성공하기가 어려웠죠. 너무 난사를 했어요. 혁신위가. 그래서 김기현 대표 쪽으로는 소위 말해서 희생, 헌신, 이런 걸 강요를 하고 권고를 하고 그다음에 용산에서는 또 전략공천 없다 경선 의무화, 이런 얘기도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사실 용산에도 별로 내키지 않은 그런 내용들이고 또 당에도 접수가 안 되는 그런 내용들이니까.

◇ 김현정>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했다?

◆ 최재성> 네, 그렇게 된 거죠.

◇ 김현정> 아니, 그런 거 하라고 혁신위 만든 거잖아요.

◆ 최재성> 그러니까 이게 혁신 과제가 잘못된 거예요. 왜냐하면 강서 보궐선거에서 참패하고 혁신위 갔던 거 아니에요? 강서 보궐선거로 얻은 교훈이 그게 혁신의 내용이 돼야 되거든요. 그게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그래서 정치는 국회에게, 행정은 용산에, 이거를 당정 분리, 당 중심으로 이 선거를 돌파하겠다는 그런 게 혁신안의 내용이 돼야 되는데 좌충우돌 했어요.
노컷뉴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10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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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혁신의 핵심을 짚지 못하고 다른 쪽을 난사해 버리다 보니 인심은 인심대로 잃고 동력은 떨어지고 그랬다는 말씀. 여기까지 일단 해석 듣고. 김영우 의원한테 마이크 넘기겠습니다. 일단 김기현 대표의 이 발언은 공관위원장 못 드립니다. 집에 가십시오. 이 발언으로 읽히셨어요?

◆ 김영우> 그렇죠. 말인 즉슨, 그런데 이게 축구 게임으로 이것을 해석한다면 혁신의 전반전은 실패했습니다. 제가 볼 때. 남은 거는 후반전인데 이 후반전에 어떻게 선수 교체를 적절히 해서 이길 것인가, 혁신을 성공시킬 것인가의 과제가 남았죠. 일단 혁신위원회의 방향은 맞았었습니다. 방향은. 영남 다선 중진 의원들 험지 출마, 불출마, 그다음에 또 징계 취소, 이런 거는 맞았는데 역시 구체적인 디테일에 문제가 좀 있었다.

◇ 김현정> 기술적 디테일이라고 보시는 테크닉.

◆ 김영우> 그런 게 있고 그다음에 민심은 사실 굉장히 따갑습니다, 지금. 강서구청장 지고 난 다음에 혁신위원회 만들면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전권을 줬다. 전권을 드렸다. 삼고초려했다. 이렇게 삼고초려한 다음에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게 없어요. 그런데 지금 이거에 대해서 불만이 당 최고위원들에서부터 지금 시작은 됐습니다. 그 젊은 의원들.

◇ 김현정> 김병민, 장예찬, 이분들이 김기현 대표한테 지금 약간 들이받는 모양새던데요.

◆ 김영우>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특히 김병민 의원도 수도권에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데 굉장히 심각함을 느낄 거예요. 본인이 다니면서. 이렇게 혁신을 하면은 수도권 선거 안 된다. 이게 무슨 혁신을 하자고 하는 거냐. 그걸 느낀단 말이에요. 저도 마찬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알기에는 조만간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움직임이 있을 거라고 저는 소식을 듣고 있어요.

◇ 김현정> 원외 당협위원장, 총선 준비하는 원외 분들이 지금 뭉치고 계세요?

◆ 김영우> 저는 당협위원장이 아니기 때문에 소식을 전해 듣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라는 거, 특히 수도권 서울. 그래서 지금 심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당 지지율도 그렇고 대통령 또 지지율도 그렇고 그래서 이렇게 총선을 치를 수는 없다라는 흐름이 있어요. 그런데 이거를 지금 당 지도부가 더 절실하게 깨달아야 됩니다.

◇ 김현정> 그래서 아까 김기현 대표 체제가 유지될까요, 안 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서 김영우 의원은 X를 드신 거군요.

◆ 김영우> 그렇습니다. 그런데 김기현 대표께서도 본인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알기에는. 그런데 외부에서 거취 문제에 대해서 계속 얘기하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좀 반감이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아마 적절한 타이밍이라든지 이런 거를 보시지 않을까요?

◇ 김현정> X를 드신 이유는 원외위원장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최고위원 중에도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흔들린다, 그 말씀이세요?

◆ 김영우> 그렇습니다. 저는 민심이고요. 이게 시간이 갈수록 가시화되지 않을까.

◇ 김현정> 알겠습니다. 최 수석님.

◆ 최재성> 김영우 의원님 단독 출연입니까?

◇ 김현정> 국민의힘 얘기니까 좀 들으세요, 좀.(웃음) 바깥에서 보시기에는 김기현 대표 유지 직을 유지할 것 같다 O 드셨네요.

◆ 최재성> 김기현 대표 아시다시피 거의 용산에서 만들다시피 한 대표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 혁신위가 실패하고 이랬다는 것은 그 과정에 묘한 것이 포착이 되죠.

◇ 김현정> 어떤 과정이요?

◆ 최재성> 장제원 험지 출마 이런 거 거부하고 그다음에 김기현 대표 사실은 저는 거부라기보다는 다른 어떤 저항, 이런 게 좀 포착이 됐어요.

◇ 김현정> 어떤 말씀일까요?

◆ 최재성> 그래서 대표 자리도 위험하고 용산에서 자신을 오히려 치려 그런다.

◇ 김현정> 비대위 체제로 바꾸면서 대표직도 내려오고 내 지역구도 잃고.

◆ 최재성> 험지 플러스알파 혹은 불출마 플러스알파, 이런 것을 위기감을 느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소위 말해서 대통령이 당을 딱 장악하는데 그러니까 윤핵관, 장제원 대표적으로. 그다음에 당대표 김기현, 여기가 사실 대통령하고 뭔가 좀 충돌이 일어난다고 그럴까요? 생각의 충돌, 이런 것들이 읽혀져요. 그러면 김기현 대표의 선택은 본인이 험지 출마 내지는 이런 걸 하면서 대표직은 유지하는 그래서 상황이 좀 새로운 상황으로 가게 된 계기가 혁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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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그래서 김기현 대표는 마음 굳게 먹고 이 자리 지킬 것이다?

◆ 최재성> 저는 그렇다고 봐요.

◇ 김현정> 그럼 인요한 위원장은 왜 갑자기 공관위원장 자리를 나한테 달라. 진짜 그냥 말 그대로 제가 혁신 마무리하게 해 주십시오라는 그냥 그 의미 그대로 받아들이면 돼요?

◆ 최재성> 갑자기 혁신이 아무것도 안 되니까, 그러니까 엉뚱한 거죠. 그래서 인요한 위원장이 갑자기 정로환이 필요하다, 이렇게 주장한 거하고 비슷한 거죠.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이에요?

◆ 최재성> 그러니까 뜬금없는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지금 잠깐 정로환이 왜 나온 거죠.

◆ 김영우> (웃음)인요한, 정로환, 이런 거 아닐까요?

◆ 최재성> 지사제잖아요, 지사제. 그래서 저건 진짜 던질 수도 없고 그냥 진짜 갑자기 그냥 던진 거죠. 진짜 수제비 던지듯이 던진 거.

◇ 김현정> (웃음)그냥 뜬금없다 이렇게 보신 거예요? 뜬금없다. 김 의원님도 그렇게 보세요.

◆ 김영우> 그러니까 저도 공관위원장의 셀프 추천인데 흔한 일은 아닙니다. 저도 처음 겪는 일인데. 그만큼 혁신은 성공시켜야 된다. 이거를 왜 당 지도부는 받아들이지 않느냐. 이걸 위해서는 나라도 공관위원장 시켜달라 그러면서 원희룡, 한동훈 두 장관 선대위원장 얘기도 좀 나오고.

◇ 김현정> 비대위원장, 이건 제가 질문을 했어요. 비대위 체제로 갈 가능성, 비대위 체제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까? 꽤나 높다 이랬나요? 그러면서 한동훈, 원희룡 장관 얘기 나옵니다. 그랬더니 그분들 되게 좋다. 한동훈 장관한테 내가 문자도 보낸 적이 있다.

◆ 김영우> 그래요? 그래서 그런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스스로 공관위원장 시켜 달라 했던 거는 공관위원장 시켜달라고 했던 것은 모르겠어요. 이렇게 겉으로 드러난 것은 제가 정치 사상 처음인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만큼 본인은 아무튼 혁신을 성공시키겠다고 하는 의지는 저는 강하다고 보고요. 그냥 단순하게 혁신위원회를 해산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4일까지 시간도 못 박은 거 보면 그 이후에 또 다른 카드가 있지 않겠나 싶어요.

◇ 김현정> 공관위원장 말고 다른 카드가 하나 더 있을 거다.

◆ 김영우> 혼자 지금 움직일까 저는 이런 생각이 드는데.

◇ 김현정> 누구랑 같이 움직입니까?

◆ 김영우> 저는 여러 당 지도부 다른 멤버들하고 움직일 수도 있고.

◇ 김현정> 용산의 마음도 실려 있다고 보세요?

◆ 김영우> 용산은 어쨌거나 저는 개혁은 성공해야 내년 총선에 이긴다라는 것을 원칙으로 생각을 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방법들을 강구할 텐데 그렇다고 직접 관여할 수 없고요. 그런데 이번에 용산의 인사가 혁신이 일어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새로운 판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일단 보고 해설 하나 더 들어가겠습니다. 5번 문제. 5번 문제에 대한 해설인데요. 5번 문제가 뭐였냐면 지금 민주당이 설전을 벌이고 있는 선거제. 병립형으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연동형을 유지하면서 위성정당만 막는 법을 만드느냐, 이거 가지고 지금 원칙이냐 현실이냐 실리냐 명분이냐, 이 싸움을 하고 있는 건데요. 여기에 대해서 김영우 의원은 아까 뭐라고 그러셨죠? 돌아갈 거다 이러셨죠? 돌아갈 거다 하셨고 최재성 수석은 못 돌아갈 거다, 연동형 유지할 거다 그러셨어요. 해석, 최 수석부터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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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성> 우선 여당하고도 상당 정도 비례대표제 과거 회귀의 얘기가 됐다 이런 거 아니에요? 그런데 당내에서 총선을 앞두고 굉장히 큰 범주의 이견이 발생을 했어요. 의원 75명. 그래서 이거는 반명, 비명, 이렇게 해석할 문제가 아니고.

◇ 김현정> 그렇더라고요. 75명 안에 처럼회 의원들도 꽤 들어가 있고 친명 의원들.

◆ 최재성>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게 뜨거운 감자가 됐죠. 그래서 이재명 대표 생각이 어떻든 간에 과거 회귀를 바로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 최재성> 이게 총선을 앞둔 상황이 아니라면 또 밀어붙이고 이럴 수도 있겠는데요. 그래서 쉽지 않은.

◇ 김현정> 밀어붙였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 최재성> 우선은 국민의힘하고 당에서는 반대하는 의원들이 상당히 있는데 국민의힘하고 합의해서 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우스운 모양새가 되죠.

◇ 김현정> 당 안에서 야합이라는 소리가 대번 나오니까.

◆ 최재성> 그렇게 나오고 당은 갈라지고 국민의힘하고는 야합했다는 소리가 나오는 이런 진풍경이 총선을 앞두고 연출되고요. 그래서 국민의힘은 타격이 없어요. 그런데 민주당은 양론이 있는 상태에서 국민의힘하고 소위 이 의사를 같이 하고 추진해야 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거고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이재명 대표가 리스크를 촉발시킬 필요가 있느냐, 이런 판단을 하게 되지 않나 싶고요. 또 하나는 또 하나는 병립형이 포기가 되고 상황에 의해서 준연동형으로 유지가 된다 하더라도 위성정당 방지법이 안 될 가능성도 있어요.

◇ 김현정> 지난번하고 똑같이요? 위성정당 만드는 방법.

◆ 최재성> 왜냐하면 일단 국민의힘이 반대할 거 아니에요 협조를 안 할 거 아니에요.

◇ 김현정> 준연동형으로 가면 우리는 그냥 위성정당 만들겠소라고 이미 선언했어요. 국민의힘은.

◆ 최재성> 그러니까요. 그래서 이 딜레마가 있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현재 제도로 그냥 그렇게 갈 가능성도 있죠.

◇ 김현정> 김 의원님은 돌아갈 것 같다, 민주당이. 병립형.

◆ 김영우> 시간은 물론 굉장히 부족합니다. 그리고 여러 조건이 맞아야 돌아갈 수 있긴 한데 누가 뭐래도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에 의해서 완벽하게 장악이 돼 있는 상황이고 그다음에 이재명 당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거대 야당인 민주당. 민주당의 또 누가 뭐래도 또 대권 후보 아니겠습니까? 잠재적인. 이런 상황에서 한 석이라도 많이 차지하고 특히 병립형으로 갔을 경우에는 많은 당의 득표율만 있으면 가능하거든요. 한 석이라도 더 많이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차기 잠재적인 대권 후보로서는 욕심이 날 수가 있다. 그리고 지금 이재명 당대표가 결심만 하면 저는 당내에 여러 잡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해결이 될 수가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비례정당에 대한 부담감이 좀 있어요. 지금 송영길, 추미애, 조국이 만약에 비례정당 만들면 그거는 선거 과정에서부터 이재명 당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으로서는 굉장히 부담감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 위성정당에 대한 부담감,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죠. 이준석 신당에 대한 부담감이 있죠. 이런 상황에서 병립형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있다 생각합니다.

◇ 김현정> 있다. 오늘 퀴즈 해설은 여기까지.

◆ 최재성> 끝났습니까?

◇ 김현정> 끝났습니다. 저희가 웬만하면 우리 뉴스게임은 좀 뒷순서로 미뤄주세요. 끝나고 유튜브로 조금만 더 하고 남양주 가시게. 지금 남양주에서 어렵게 오셨는데 이게 벌써 가시라고 하려니까 제가 죄송하네요.

◆ 최재성> 또 4도 또 온도 낮은 데도 바로 가야 되는데.

◇ 김현정> (웃음)여기까지,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재성> 감사합니다.

◆ 김영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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