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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화)

[공시줍줍]LS머트리얼즈 공모가 6000원 확정.. 최소증거금 3~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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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 396.84대 1
기관 95%가 공모가 6000원 이상 제시
오는 12월 1일~4일까지 공모주 청약
최소청약 10~20주, 증거금 3~6만원


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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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LS머트리얼즈가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했어요. 지난 10월 23일 상장을 위해 처음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때만해도 LS머트리얼즈의 희망공모가는 4400원~5500원 사이였는데요.

▷관련공시: LS머트리얼즈 11월 30일 [발행조건확정]증권신고서(지분증권)

앞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격을 6000원으로 확정했어요. 희망공모가격 범위(4400원~5500원)를 넘어선 가격이죠. 그만큼 기관투자자들이 LS머트리얼즈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점쳤다는 건데요.

LS머트리얼즈 공모주 청약에 앞서 구체적으로 수요예측이 어떻게 나왔는지 알아 볼게요.

기관투자자 95%가 6000원 이상 제시

이번 LS머트리얼즈의 코스닥 상장은 LS그룹에서 오랜만에 진행하는 신규상장이죠. 앞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공모가 확정을 위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요.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 건수는 2025건이에요. 국내 기관투자자가 총 1834건의 수요예측에 참여했고요. 해외 기관투자자는 191건의 수요예측에 참여했어요.

경쟁률은 '396.84대 1'이 나왔어요. 앞서 지난 10월 상장한 두산로보틱스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이 '272대 1'이 나왔으니 LS머트리얼즈의 경쟁률이 제법 높게 나온 것이죠.

눈에 띄는 점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이 LS머트리얼즈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격보다 더 높은 공모가를 제시했다는 점이에요.

2025건의 수요예측 중 1913건이 희망공모가 상단(5500원)을 웃도는 6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요. 희망공모가 상단의 75%초과에서 100%이하 가격을 제시한 수요예측 건수도 35건이었어요.

반면 희망공모가 하단(4400원) 또는 그 이하 가격을 제시한 수요예측은 한 건도 없었는데요. 이번 LS머트리얼즈의 상장 과정에서 인수업무를 맡은 키움증권, KB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은 관계인수인에 해당해 수요예측 참여과정에서 공모가격을 제시하지 않았어요.

따라서 사실상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이 LS머트리얼즈의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상단(5500원)보다 더 비싸도 좋다고 판단한 것이죠. 한 마디로 LS머트리얼즈는 수요예측에서 성공한 셈이죠.

최소청약단위 10~20주, 증거금 3~6만원

LS머트리얼즈 공모주 청약은 12월 1일과 4일 이틀동안 진행해요.

이번 공모주 청약을 담당하는 증권사는 △키움증권 △KB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NH투자증권 5곳인데요.

증권사마다 최소청약단위가 달라요. 키움증권·하이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20주, KB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주예요.

최종 공모가는 6000원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키움증권·하이투자증권·NH투자증권을 통해 LS머트리얼즈에 청약할 투자자는 최소 6만원의 증거금(공모주 청약 시 증거금은 50%만 예치)이 필요하고요. KB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투자자는 최소 3만원의 증거금을 준비하면 돼요.

수요예측 결과가 잘 나왔기 때문에 일반투자자 청약의 경쟁률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증권사별로 판매하는 물량도 달라서 어떤 증권사에 청약하느냐에 따라 배정 물량이 나뉠 것으로 보여요.

기관투자자와 우리사주조합 배정 물량을 제외한 증권사별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키움증권과 KB증권이 150만8203주~180만9844주로 가장 많고요. 그 다음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7만4218주~32만9062주, 하이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18만2813주~21만9375주로 가장 적어요.

다만 배정물량이 적다고 해서 반드시 경쟁률이 더 치열할 것이라고 볼 순 없어요. 어떤 증권사로 얼마만큼의 청약자들이 몰리느냐에 따라 배정수량이 많음에도 실제 공모주 배정 물량은 적을 수 있기 때문. 따라서 12월 4일 청약 마감 시간까지 증권사 별 경쟁률을 보면서 어떤 증권사로 청약할지 고민하는 게 중요하겠죠.

수요예측 성공했지만, 유통물량 주의해야

LS머트리얼즈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성공하면서 공모가를 6000원으로 확정했고 이에 따라 LS머트리얼즈가 확보할 자금 역시 기존 804억원(공모가 5500원 기준)에서 878억원으로 약 74억원 늘었어요. 회사 입장에선 기분 좋을 소식이죠.

다만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은 조금 우려스러운 지점인데요.

기관투자자는 많은 물량을 배정 받기 때문에 상장후 얼마만큼의 기간 동안 배정받은 공모주를 팔지 않고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상장 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2025건의 수요예측 참여건수 가운데 상장후 6개월 이상 LS머트리얼즈 공모주 팔지 않겠다고 한 건수는 24건에 불과해요. 3개월, 1개월, 15일 간 팔지 않겠다고 확약한 건수도 각각 116건, 111건, 46건에 불과해요.

나머지 1728건은 확약을 하지 않았어요. 즉 2025건의 수요예측 중 15%만 제외하고 나머지 85%는 상장 직후 얼마든지 배정받은 물량을 팔 수 있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이죠.

따라서 오는 12월 12일 LS머트리얼즈가 상장하는 날 의무보유확약을 하지 않은 기관투자자의 물량이 대거 나올 수 있어요. 총 공모주 수량(1462만5000주) 중 기관투자자 예상 배정 수량(982만8000주~1055만9250주)의 85%는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으로 나올 수 있는 것이죠.

LS머트리얼즈에 투자할 청약자들은 상장 후 기관투자자들의 유통물량이 대거 나올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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