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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英 13~17세 청소년 79%가 생성형 AI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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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청소년 79%가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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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에서 13~17세 사이의 청소년 중 79%가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29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기가진은 영국의 조사 보고서를 빌려 영국 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생성형 AI 사용도에 관해 보도했다.

영국 통신 미디어 규제기관 '오프콤'은 날로 늘어가는 AI 기술과 관련해 청소년·어린이들의 AI 사용 실태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13~17세 청소년 79%가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7~12세 사이의 어린이 중 40% 역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2023년 4월 출시된 무료 생성형 AI 도구인 '스냅챗 마이 AI'는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구로 부상했다. 7세~17세 사이의 개인 중 51%가 스냅챗 마이 AI를 사용하며, 그 중 75%는 10대 소녀들이다.

챗GPT의 경우 16세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도구로 사용률은 23%이다. 또한 7세에서 17세 사이의 인터넷 사용자 중에서는 남자(34%)가 여자(14%)보다 챗GPT를 더 자주 사용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16세 이상의 개인 분류에선 58%가 생성형 AI를 오락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33%가 업무에 활용하고 있고, 25% 이상이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16세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들 중 31%는 생성형 AI 사용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매체는 청소년 및 어린이들의 AI 사용 증가에 대해 많은 개인들이 우려하고 말했다. 생성형 AI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16~24세 연령 그룹 역시 어린이들에게까지 미치는 생성형 AI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충 테( Yih-Choung Teh) 오프콤 전략 및 연구 그룹 소장은 해당 결과에 대해 "Z 세대가 새로운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생성형 AI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온라인 안전을 유지하는 규제 기관으로서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의 기회와 위험을 깊이 이해하고자한다""라고 해당 조사를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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