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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계종 “자승스님 입적 소신공양”···‘스스로 선택한 분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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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 남겨”

경향신문

해봉당 자승 대종사 열반송 .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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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인 우봉 스님은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자승 스님은 소신공양, 자화장을 하심으로서 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자승 스님이 남긴 열반송도 공개했다. “생사가 없다 하나 생사 없는 곳이 없구나.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

소신공양이란 불교에서 자기 몸을 태워 부처에게 바치는 것을 뜻한다. 전날 경기 안성시 칠장사 요사채에서 화재가 났다. 자승 스님은 이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스스로 입적한 자승스님, 조계종 “참담한 마음”···종단장으로 치러져
https://www.khan.co.kr/culture/religion/article/20231130183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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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스님의 영정 사진.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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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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