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美 기반 K팝 회사' 타이탄 콘텐츠, 빌보드 등 회신도 주목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세계 최초 미국에 설립된 K팝 회사 타이탄 콘텐츠(이하 타이탄) 출범에 해외 유력 매체들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대중문화지 버라이어티는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SM 엔터테인먼트 CEO 한세민이 다국적 K팝 회사를 론칭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버라이어티는 타이탄을 '세계 최초 다국적 K팝 파워하우스 뮤직 컴퍼니'라고 소개한 뒤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트와이스 등과 협업하며 K팝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이끈 네 명의 창업멤버들의 이력을 언급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뉴 웨이브를 불러올 타이탄의 비전에 대해 조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인 타이탄은 전통적인 K팝의 비즈니스 모델과 콘텐츠를 웹3와 메타버스, AI 등 기술과 결합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며 새로운 팬 경험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이외에도 유명 매거진 하입비스트, 뮤직 비즈니스 월드와이드, 히츠 데일리 더블, 디지털 뮤직 뉴스, 뮤직 위크 등이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K팝 산업의 지형을 재편하고 혁신할 준비가 된 TITAN의 등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타이탄은 최고의 글로벌 시스템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전 세계적인 규모의 K팝 아티스트와 브랜드 탄생을 예고한다. 미국을 기반으로 동서양을 연결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탄생시킬 예정으로 로스앤젤레스에 헤드쿼터와 스튜디오를, 서울에도 오피스와 스튜디오를 갖추며 K팝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타이탄은 한세민 이사회 의장을 필두로 최고 경영자(CEO) 강정아, 최고 비주얼 책임자(CVO) 이겸, 최고 퍼포먼스 책임자(CPO) 리아킴 등 창업멤버들에 의해 지난 4월 말 미국 현지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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