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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서울의 봄' 전두광이 부른 아침이슬 [와이즈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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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50주년…배우 황정민의 '고향' 학전 소극장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됐다. 1979년 10·26 사건 이후 유신독재라는 긴 겨울이 가고 서울에도 봄이 찾아오는가 했다. 그런데 잠시였다. 아주 짧은 시간이었다. 12·12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 영화 '서울의 봄'은 이때를 담고 있다. 12·12 때 긴박했던 단 9시간의 이야기. 김성수 감독은 자신의 영화가 "어이없는 그날의 밤 이야기"라고 했다. 주연배우 정우성이 말한 대로라면 영화는 '서울의 봄이 온 게 아니고 서울의 봄은 올까?'라는 역사의 아픔과 큰 안타까움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