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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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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안동 공무원노조, 처우 개선 요구서 행안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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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급식비 인상·비상근무수당 개선·민원응대 녹음시스템 구축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29일 안동시청공무원노동조합(안공노)과 함께 행정안전부를 방문,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공무원 처우 개선 위해 행안부 방문한 원공노와 안공노
[원공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공노와 안공노의 개선 요구 사안은 정액 급식비 및 초과근무 매식비 1만원으로 인상, 평일 비상근무 시 시간외근무 수당 전액 지급 등이다.

또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를 위해 사전 녹음이 가능하도록 시행령 개정을 요구했다.

앞서 원공노는 지역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원주갑)에게 해당 사안 개선을 건의했다.

이어 오는 12월 7일에는 의정 보고회 참석을 위해 원주를 방문하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에게도 해당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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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처우 개선 논의하는 원공노와 안공노
[원공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에 비해 공무원 처우 개선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며 "전공노 탈퇴 노조인 안공노와 긴밀하게 협력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철환 안공노 위원장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공직사회의 장점이 급락하고 연금 개혁에 대한 불안감으로 탈출 러시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희생 강요는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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