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로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을 촬영했다는 주장에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내놓은 반응이 화제입니다.
미국 국방부의 브리핑에서 위성으로 미국 항공모함은 물론 미국 내 주요 시설을 촬영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 위성이 촬영한 이미지에 대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면서도 인터넷에도 펜타곤, 즉 국방부 건물과 백악관 이미지는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위성으로 촬영했다는 사진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라이더 대변인의 이 말은 북한 위성이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나와 있는 다른 사진들보다 해상도가 더 높을 리 없단 뜻이 담긴 걸로도 풀이됩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 위성이 궤도에 있다는 것 이외엔 말하지 않겠다며 이 문제를 한국, 일본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계속 모니터링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취재 : 정유미, 영상편집 : 이승열,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로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을 촬영했다는 주장에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내놓은 반응이 화제입니다.
미국 국방부의 브리핑에서 위성으로 미국 항공모함은 물론 미국 내 주요 시설을 촬영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 위성이 촬영한 이미지에 대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면서도 인터넷에도 펜타곤, 즉 국방부 건물과 백악관 이미지는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