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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2000만원대 폭스바겐 “현대차 보고있나?”…신형 제타, 연비마저 착해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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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세단 ‘신형 제타’ 타보니


매일경제

신형 제타 [사진 = 폭스바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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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고금리·고물가·고유가)’ 시대, 갈수록 높아지는 신차 가격으로 잔뜩 움츠러든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콤팩트(소형) 세단 ‘신형 제타’가 수입차 중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타에는 7번의 세대교체를 거치며 진화를 거듭한 독일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담겨있다. 성능은 물론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풍부한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폭스바겐의 대표 콤팩트카다. 가심비를 넘어 경제성과 상품성 모두를 고려하는 합리적 성향의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가격이 매력적이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제타는 특별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2000만원 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연말 프로모션을 감안하면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설명이다. 11월 제타를 구매하는 고객에겐 프리미엄 모델 기준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9%, 현금 구매 시 8.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폭스바겐파이낸셜 서비스 혜택 기준을 적용하면 국내 수입 세단 중 유일한 290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1.5 TSI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 할 수 있다. 1.5 TSI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8%, 현금 구매 시 7.5%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수 있다.

월 납부금 부담을 최소화한 잔가 보장형 할부금융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1.5 TSI 프레스티지 기준 선납금 38% 납부 후 36개월 동안 19만 9000원을 내면 된다. 36개월 운행 후에도 최대 45%의 잔존가치가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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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타 운전석 [사진 = 폭스바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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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후관리 서비스도 주목된다. 폭스바겐은 제타에 대해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타는 회사가 강조하는 ‘타협하지 않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신념에서 탄생한 차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신형 제타는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편의사양이 특징적이다.

컴팩트 차량임에도 앞좌석 통풍·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1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추가로 탑재된다.

디지털 편의 사양도 다양하다. 모바일 폰 무선 충전과 무선 앱 커넥트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된다.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아울러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는 8인치 디지털 콕핏이,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가 탑재된다.

신형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높이면서도 연료 효율성까지 챙겼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공인 연비는 14.1㎞/ℓ다. 절제미를 부각한 외관 디자인도 이 차의 매력이다.

신형 제타 가격은 1.5 TSI 프리미엄 3290만원, 1.5 TSI 프레스티지 36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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