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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자질검증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1.28 한수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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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자질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경실련은 법안 대표 발의 건수 저조 상위 10명, 본회의·상임위 결석률 상위 10명, 사회적 물의로 인한 제명·탈당·퇴직·사직자, 전과자, 부동산·주식 과다 보유자 등 7가지 자체 기준을 세워 국회의원을 검증했다.
316명의(의원직 상실 반영) 현역 의원 중 54.7%인 173명이 1개 이상의 항목에 포함됐다. 경실련은 이 중 3건 이상에 해당하는 국회의원 22명의 명단을 우선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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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해당한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으로 7개 기준 중 5개 항목에 이름을 올렸다.
4개 이상에 해당한 의원은 국민의힘 강기윤·권영세·허은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홍걸·박정·서영석 의원 등 6명, 3개 이상은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등 1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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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빈 기자 subinhan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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