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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일)

‘여수섬박람회 성공 기원 허영만 토크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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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콘 이상철 회장 “각 섬들 스토리텔링해 활용해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허영만 토크콘서트’가 객석을 가득 메우는 높은 관심 속에 성료됐다.

지난 24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 주관으로 박람회 성공개최와 사전 붐업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경제

[사진제공=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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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는 한국 만화계의 레전드 허영만 화백과 여수미래콘텐츠협회(이하 여미콘) 이상철 회장, 박준택 전남대 교수, 전라남도 섬발전지원센터 정태균 전문위원 등 전문패널들이 참여, 섬들에 대한 구수한 입담이 이어졌다.

이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논제로 여수 섬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여 ‘여수 섬문화 브랜드’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화백은 금오도 비렁길과 거문도 등대길을 여수의 최애 섬으로 꼽았으며, 여수의 대표 씨푸드로 가막만의 참꼬막을 추천하면서 자신의 요리비법까지 공개하자 관객의 뜨거운 박수세례가 한동안 이어졌다.

허 화백은 또, “돌담의 이끼는 한번 훼손되면 살아나지 못한다”며, “섬에 접근할 때는 조심스럽고 꾸준하게 섬박람회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섬돌이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여미콘 이상철 회장은 3만4천리 뱃길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를 저어 딸을 통학시킨 가장도의 ‘모정의 뱃길’ 영상을 소개,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 회장은 “가장도는 못배움의 설움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어머니의 애절한 자식사랑의 혼이 깃든 곳”이라며, “이런 애틋한 사연이 담긴 섬들을 스토리텔링해 이번 엑스포 콘텐츠로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규철 위원장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제한 여수 섬 발전의 미래비전을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도록 여수시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내년에도 시민역량을 집해국·외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가 고향인 허화백은 타짜, 백반기행, 식객 등의 히트작품이 영화나 드라마로 리메이크되면서 만화계의 지존, 한국만화의 전설 등으로 불리며, 현재 왕성한 방송활동과 함께 여수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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