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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빈대 공포 확산

“수면실에 빈대 10여마리”…목포 한 찜질방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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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인천의 한 찜질방에서 발견된 빈대(위 기사와 관련 없음).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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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서 다수의 빈대가 발견됐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목포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수면실 장판 아래에서 빈대 10∼15마리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스팀 살균 등 방역 조치를 마쳤다.

목포시 관계자는 “빈대와 관련된 추가 신고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다”며 “빈대가 또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방역을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대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빈대와 관련한 국민 민원이 1주일 새 3배 가까이 늘었다며 빈대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민원 예보’를 관계 기관에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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