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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최악 폭염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붕괴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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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 온난화의 현장을 돌아보는 연속보도, 오늘(27일)은 계속 녹아내리고 있는 스위스 알프스의 빙하를 살펴보겠습니다. 올여름 최악의 폭염을 겪으면서 스위스 빙하는 2년 사이 10퍼센트가 사라졌습니다.

지금 속도면 2100년엔 빙하를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데 정구희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빙하와 암석이 만들어낸 산맥, 스위스의 알프스를 찾았습니다.

능선을 따라 펼쳐진 장엄한 경관과 달리, 알프스는 조금씩 사라지고 무너져 내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곳은 해발고도 3,800m로 1년 내내 고르너 빙하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