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천 계양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단체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 1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남성 A씨와 여성 B씨 등 9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베트남인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지난 19일 오전 6시 20분쯤 인천시 계양구 노래클럽에서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간이 시약 검사에서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케타민 4g을 발견해 압수했다.
이번에 경찰에 구속된 9명 중 7명은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 넘겨진 13명 중 남성 7명은 손님이고, 여성 6명은 종업원이었다”며 “정확한 마약 유통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