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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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감TV는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리포액트 허모 기자가 객원기자로 활동했던 매체다. 허 기자는 리포액트에 2022년 3월 1일 ‘(대장동 대출 브로커인) 조우형씨 사촌형 이모씨와 최재경 전 검사장의 녹취록을 입수했다’면서 ‘윤석열 수사 무마’ 의혹을 뒷받침하는 기사를 썼다. 정씨는 허 기자가 이 기사를 보도하기 전인 작년 1~2월 허 기자에게서 해당 내용을 보고받고도 열린공감TV에 보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이를 보도하지 않기로 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날 오전 이 사건 핵심 피의자인 신학림(64)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노동인권저널리즘센터 소장 탁모씨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만간 허씨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허재현 기자는 “열린공감TV 대표 정천수씨와 위 녹취록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없으며 이런 녹취록이 있다는 것을 말한 적도 없다”고 알려왔다.
[송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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