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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선균 관련 마약 제공 혐의…'강남 의사'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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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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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직 의사 42살 A 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서울 강남에 있는 A 씨의 집과 그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했고, 각종 의료 기록과 그의 차량 등을 확보했습니다.

그가 운영 중인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과거 종합편성채널의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그가 예전에 운영한 병원은 언론사가 주최한 건강 분야 시상식에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A 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29살 B 씨를 통해 이 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장 먼저 구속 기소된 B 씨는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았고 이 씨에게는 마약 투약 장소로 자신의 집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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