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앵커처럼 만들어줘"…카톡에서 'AI 프로필' 5분만에 '뚝딱'

/사진제공=카카오브레인

카카오의 AI(인공지능)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톡 채널에 '칼로(Karlo) AI 프로필'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칼로 AI 프로필'은 최신의 이미지 생성 모델을 활용해 AI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얼굴 사진 1장만으로도 AI 프로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최대 '1024x1536' 해상도를 지원한다.

카카오톡 내에서 '칼로 AI 프로필' 채널을 추가하고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도 필요 없다. 1~10장의 정면 사진을 업로드하고, 원하는 테마와 성별 등을 선택한 후 이용료 990원(서비스 출시 특가)을 결제하면 5분 뒤 AI 프로필 이미지 10장을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더 좋은 품질의 AI 프로필 이미지를 원한다면 머리와 얼굴 전체가 보이고, 얼굴 주변에 손과 안경이나 모자 등이 없으며, 한 사람의 얼굴이 선명하게 담긴 사진을 업로드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카카오브레인

현재 생성할 수 있는 테마는 △뉴스 앵커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 △아이를 위한 제복과 드레스 △연예인의 헤어 스타일 등 총 9종이다. 또 여성과 남자아이, 여자아이를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앞으로 남성을 지원하고, 다양한 테마를 추가할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는 "정기적인 테마 업데이트 및 성능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AI 프로필 이미지 생성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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