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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D리포트] 신라 '금석문의 보고' 성류굴…첫 학술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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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자연이 신비로운 자태를 자랑하는 울진 성류굴.

입구에서 230미터를 들어간 제8광장 석주에 해서체로 새긴 스물다섯 자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서기 560년인 경진년 6월에 진흥왕이 이곳을 다녀갔고 보좌한 이가 50명이었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2019년 이 명문을 포함해 당나라 연호와 간지가 발견됐고, 신라 승려 이름으로 보이는 범렴과 법흥왕 때 설치된 병부의 실무자 관직인 병부사 글자도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