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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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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연이어 도발에 나서면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9.19 남북 군사합의가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유명무실하게나마 존재해 온 군사충돌의 안전핀이 사라질 수도 있게 된 겁니다.

이럴수록 우리는 철통 같은 경계와 대비태세를 갖춰야 합니다.

또 북한을 대화의 자리로 나오도록 하는 노력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석재 기자 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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