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에 조국과 각 세웠던 최성해, '서해 피격' 유족도 발기인 참여
특권 폐지 운동 집회에서 연설하는 장기표 대표 |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주도하는 '특권폐지당'(가칭)이 22일 국회도서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을 선언했다.
장 원장은 이날 대회에서 상임대표로 선출됐고, '조국 사태'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각을 세웠던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 등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발기문에서 "거대 양당의 기득권 가짜 보수, 가짜 진보 패거리들은 국회의원이 누리는 특권 폐지를 거부한다"며 "가짜 세력들의 기득권 카르텔, 특권 및 이와 맞물린 부패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특권폐지당은 ▲ 면책특권·불체포특권 포기 ▲ 국회의원 월급을 근로자 평균 임금으로 책정 ▲ 국회의원 후원금 제도 폐지 ▲ 국민소환제 도입 ▲ 국회의원정수 200명으로 축소 등을 주장하고 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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