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가자 알시파 병원 CCTV에 네팔 · 태국인 인질들 찍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뒤 납치한 외국인 인질을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 데려왔다며 이스라엘군이 외국인 인질들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하마스 대원으로 보이는 무장한 남성 등이 머리를 천으로 가린 남성을 빠르게 병원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는데 한 명은 팔을 다친 채 이동식 침대에 실려 이동하고, 다른 한 명은 하마스 대원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들이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갔던 태국과 네팔인 남성으로 확인됐다면서 "하마스 테러 조직은 당시 알시파 병원을 테러 기반 시설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또 다른 CCTV 영상에는 인질이 입원한 병실을 하마스 대원들이 안팎에서 지키는 모습과 하마스 대원이 이스라엘군 차량을 병원에 몰고 들어온 모습도 담겼습니다.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