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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비트코인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 연기 소식에 급락하면서 관련주로 묶인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4분 위메이드(112040)는 전날 대비 3400원(5.9%) 내린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064260)(4.35%),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3.44%) 등도 내리고 있다.
해당 종목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는 4%대 하락한 4694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하락한 4893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하락세는 최근 상승세를 이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우려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업체 해시덱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하면서 연내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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