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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발뒤꿈치에 '반쪽' 심고 100억 꿀꺽…팔면서 수술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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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반쪽짜리 이식용 아킬레스건을 수입해서 판 업체들과 뒷돈을 받은 의료진이 적발됐습니다. 6천 개가 넘는 반쪽 아킬레스건이 수술에 쓰였고, 부당하게 지급된 요양급여는 100억 원에 이릅니다.

최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발뒤꿈치에 있는 강한 힘줄, 아킬레스건입니다.

뼈와 뼈 사이를 잇는 인대가 파열됐을 경우 등에 이식되는데 국내 기증자가 적어 대부분 수입되고 있습니다.